최근 곳곳에 출몰하는 빈대 탓에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빈대는 질병매개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불편과 알레르기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빈대의 공포로 인해 숙박시설이나 대중교통, 찜질방 등의 이용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집이라고 안전할 수 없는 만큼 빈대예방과 물렸을 때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특징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는 곤충으로 감염병으로 옮기지는 않으나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편평한 몸체로 작은 틈이나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고 피를 먹지 않고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물 수 있습니다.
·야간 활동성으로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 3~4시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물렸을 때 증상
·물힌 후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 이내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나며 1 ~ 5일간 지속됩니다.
치료방법
·치료 없이 1~2주 이내 회복하지만 빈대가 분비하는 타액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해당부위를 긁지 말고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예방을 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도포하며 의사의 처방에 따릅니다.
우리 집 빈대 체크리스트
·1단계 - 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 시접부위, 침대 헤드 등 한 곳에서만 확인됩니다.
·2단계 - 침대, 근처나 테이블, 서랍장 등 침대 주변으로 확산됩니다.
·3단계 -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페트 아래에서 발견됩니다.
·4단계 - 벽 틈, 콘센트에서도 확인됩니다.
·5단계 - 벽과 천장에서도 발견됩니다.
※여러곳에서 발견될수록,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수록 심각한 단계입니다.
빈대예방 행동수칙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중고가구, 낡은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해외 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갈라진 틈,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를 최소화합니다.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필요하면 다림질하여 비닐 봉투에 밀폐하여 보관합니다.
·빈대에 감영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하여 폐기합니다.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의 내부와 외부에 분사하여 밀폐한 후 보관합니다.
·빈대를 발견한 경우 테이프로 신속하게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하여 눌러서 죽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안심마크와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하철,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모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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